보도자료
2024년 1월 11일
완다 오스틴, Apple 이사회에 합류
앨 고어와 제임스 벨, 수년간의 헌신에 마침표를 찍으며 은퇴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Apple은 오늘 에어로스페이스 코퍼레이션(The Aerospace Corporation)의 전직 사장 및 CEO였던 완다 오스틴 박사가 Apple 이사진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이사회에 합류하는 오스틴 박사는 과학 및 기술 분야에서 수십 년간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혁신을 이끌고 기업 전략을 수립하는 데 있어 놀라운 실적을 자랑한다.
에어로스페이스 코퍼레이션의 사장이자 CEO였던 오스틴 박사는 미국 항공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미래의 탐사 기회를 확장하는 데 헌신하였으며, 해당 직위에 오른 최초의 여성이자 최초의 아프리카계 미국인이다.
Apple의 CEO 팀 쿡(Tim Cook)은 "완다는 수십 년간 인류를 대신해 기술 발전에 힘써 왔다. 완다를 Apple 이사회에 맞이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그녀는 특출난 리더이며, 그녀가 지닌 값진 경험과 전문성은 오늘날보다 더 나은 세계로 만들고자 하는 우리의 미션을 든든하게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Apple의 이사장 아서 레빈슨(Arthur Levinson)은 "완다는 최첨단 기술의 진가를 발휘시키는 일을 오랫동안 이끌어왔다"며, "그녀는 이사회에서 놀라운 통찰과 경험을 펼쳐 보일 것이고, Apple이 계속해서 전 세계 사용자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낼 것이다"고 말했다.
오스틴 박사는 "Apple과 같이, 나 또한 삶을 개선하고, 인류의 잠재력을 지원하고, 더 나은 미래를 일구는 혁신의 힘을 믿어왔다"며, "Apple 이사회의 일원이 되어 영광스럽다. 전 세계 사람들에게 가능성을 선사하기 위해 항상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아가는 기업의 일원이 되는 일이 무척 기대된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사회에는 75세 이후로는 이사로 재선출될 수 없다는 오래된 방침이 있다. 이에 따라 2003년부터 이사직을 맡아 온 앨 고어(Al Gore)와 2015년에 이사회에 합류했던 제임스 벨(James Bell)이 올해 Apple 이사회에서 은퇴한다.
쿡은 "수년간 Apple을 위해 수고해 준 앨과 제임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이들의 통찰, 에너지, 가치관은 여러 방면에서 회사를 더욱 강인하게 만들어주었다"며, "앨은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사용자 프라이버시 보호에 관해 무조건적 지지를 보여주었고, 누구와도 견줄 수 없는 환경과 기후 문제에 관한 지식을 활용해 엄청나게 많은 일들에 힘을 보태주었다. 제임스는 온 힘을 다해 헌신했다. 회계, 재정 등에 관해 수년간 그가 우리에게 나눠준 중요한 관점과 심도 있는 전문성에 무척 감사하다"고 말했다.
완다 오스틴 박사는 1979년, 에어로스페이스 코퍼레이션에 기술진으로 합류했다. 이후 수십 년간, 그녀는 프로그램 매니지먼트, 고객 응대 시스템 매니지먼트 등 다양하고도 새로운 역할과 책무를 맡았다. 2008년부터 2016년까지는 회사의 사장 및 CEO를 역임했다.
2018년부터 2019년까지는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의 임시 총장직을 맡았다. 그녀는 암젠(Amgen)과 셰브론(Chevron)의 이사이며, 셰브론의 수석 사외 이사이기도 하다. 그녀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우주 여행 회사인 버진 갤럭틱(Virgin Galactic)의 이사였다.
오스틴 박사는 또한 STEM 교육 옹호에 앞장서고 있다. 그녀의 저서 Making Space: Strategic Leadership for a Complex World는 수십 년간 엔지니어와 항공 산업 경영 간부로 일하며 깨달은 리더십 원칙을 담고 있다.
오스틴 박사는 1975년, 프랭클린 앤 마셜 컬리지(Franklin & Marshall College)에서 수학 학사 학위를 받았고, 1977년에는 피츠버그대학교(University of Pittsburgh)에서 토목 공학 및 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1988년,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에 진학해 산업 및 시스템 공학 박사 과정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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