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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9일
Apple 여성 건강 연구, 생리 증상에 대한 오명을 벗기기 위해 예비 데이터 공개
이 획기적인 연구를 통해 공개되는 첫 데이터 세트는 그 범위와 규모에서 의의가 깊으며, 미국 전역에 걸친 생리 및 여성 경험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하버드대 보건대학원(Harvard 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의 Apple 여성 건강 연구(Women’s Health Study)팀은 오늘 Research 앱의 혁신적 연구 방법론을 통해 실현된, 여성과 생리 증상에 대한 선구적인 과학적 통찰을 제공하는 예비 연구 결과 보고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는 미국 전역에 걸쳐 다양한 연령과 인종을 아우르는 1만 명의 참가자 집단을 기반으로 생리에 대한 대규모, 장기간 연구가 여성 건강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증진하고 생리에 대한 오명을 벗기는 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많은 내과의가 여성의 생리 주기를 여성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중요한 지표로 여기지만 이에 대한 연구는 눈에 띄게 부족했다. 생리에 대한 의학적 연구는 폭넓은 인구를 대표하지 못하는 소규모 연구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지금까지는 대량의 과학적 데이터가 부족했기 때문에 여성의 생리 증상은 무시되거나 심지어는 과민 반응이나 신경과민으로 치부되기도 했다.
Apple 여성 건강 연구에서는 Research 앱을 활용해 미국 전역의 여성이 iPhone으로 간편하게 연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Apple Watch를 갖고있는 경우 이를 함께 사용할 수도 있다. 이 획기적인 연구는 미국의 모든 주 및 기타 영토에서 다양한 인종, 다양한 생애 주기에 걸친 개인들로부터 수집된 생리 주기 추적 및 기타 건강 관련 데이터를 포괄적으로 수집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참여자 설문조사를 통해 이를 강화한다. 참여자에게는 연구에 공유되는 데이터 유형에 대한 통제권이 주어졌으며 연구 목적으로 데이터가 어떻게 사용되는지 또한 투명하게 공개되었다.
연구에 참여한 첫 1만명의 데이터 및 인구통계 설문조사 응답에 대한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의 예비 데이터 분석 결과는 여성이 다양한 생리 주기 증상을 경험한다는 것을 입증하며, 이들 증상에는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지거나 논의되지 않은 것들도 있다. 가장 자주 포착된 증상은 경련성 복통, 더부룩함, 피로감이며 증상을 기록한 참여자의 60% 이상이 이를 모두 경험했다. 증상을 기록한 참여자의 절반 이상은 여드름과 두통을 보고했다. 설사 및 수면주기 변화와 같이 일반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일부 증상은 기록한 참여자의 37%에서 나타났다.
또한 초기 분석은 위와 같은 증상 경향이 연령, 인종, 지리적 위치 등 다양한 인구통계 집단에 공통적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흑인, 히스패닉, 백인 집단에서 공통적으로 가장 흔하게 보고된 증상은 경련성 복통, 더부룩함, 피로감이었다.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장 미셸 윌리엄스(Michelle Williams) 박사는 “우리 연구는 생리 주기를 겪는 모든 사람이 안심하고 원하는 대로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 필요한 보건 서비스 및 생리 용품을 이용할 수 있는 좀 더 성평등한 미래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Apple 여성 건강 연구는 탄탄하고 일반화할 수 있는 지식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일부 사람에게 생리가 힘들고 외로운 경험이 되도록 하는 요인을 파악하고 나아가 전 세계 여성이 매달 겪는 경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데 기여한다.”고 밝혔다.
Apple의 헬스 담당 부사장인 섬벌 데사이(Sumbul Desai)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생리 증상을 입증하고 이에 대한 오명을 벗겨내기 위한 한 걸음의 진전”이라며,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연구진은 생리라는 무척 중요한 주제에 대한 연구에서 학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Research 앱을 통해 이들의 연구 규모를 확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예비 데이터를 더욱 심도있게 연구하여 방법론 분석을 포함한 상세 연구를 동료 평가 및 학술지 공개를 위해 제출할 예정이다.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의 환경, 생식, 여성 건강 전공 조교수이자 본 연구의 주요 연구자 중 하나인 시루티 마하링가야(Shruthi Mahalingaiah) 박사는 “우리가 오늘 공개하는 예비 데이터는 미국 전역의 여성들이 공통적으로 다양한 생리 증상을 겪고 있으며 생리하는 달마다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현상에 대해서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우리는 앞으로 더 많은 연구에 영감을 줄 수 있는 장기적이고 기초적인 데이터들을 만들기 위한 작업을 계속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Apple 여성 건강 연구는 생리주기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다낭성 난소 증후군, 불임, 갱년기 등 다양한 증상과의 관계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최초의 연구 프로그램이다. 미국 전역의 iPhone 및 Apple Watch 사용자가 Research 앱을 이용해 참여할 수 있으며, 연구는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및 미국 환경보건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Health Sciences)와의 협력으로 진행된다.참여자는 18세 이상이어야 하며(앨라배마 주와 네브라스카 주의 경우 19세 이상, 푸에르토리코의 경우 21세 이상), 평생 최소 한 번 이상 생리를 한 경험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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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s of Women’s Health Study and Cycle Trac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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