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운영 담당 수석 부사장으로 사비 칸 선임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 Apple은 오늘 24년 Apple 베테랑인 사비 칸(Sabih Khan)이 운영 담당 수석부사장으로서 회사의 임원진에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칸은 핵심적인 제품 관련 운영 및 공급망 기능을 이끌며, 1990년대 말부터 Apple의 혁신적인 제품들을 시장에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칸은 계속해서 Apple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제프 윌리엄스(Jeff Williams)에게 보고한다.

새로운 직책에서 칸은 Apple의 전체 공급망을 책임질 예정으로, 제품 품질을 보장하고 계획, 제조, 물류 및 제품 주문처리 기능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생산 시설의 근로자들을 보호하고 교육하는 Apple의 협력업체 책임 프로그램을 관장하게 된다.

Apple의 CEO인 팀 쿡(Tim Cook)은 “사비는 온 마음으로 운영 팀을 이끌고 있다”며 “그와 전세계에 있는 그의 팀은 우리의 고객들에게 비길데 없는 경험을 제공하고, 전 세계 근로자들을 존엄과 존중으로 대하며 미래 세대를 위해 환경을 보호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한다.

윌리엄스는 “나는 20년 이상을 사비와 함께 일하는 행운을 누렸다. 지구상 어디에서도 더 뛰어난 운영 담당 임원은 찾을 수 없을 것이다” 라며 “사비는 세계적인 수준의 리더이자 협력자로, Apple의 사상 가장 뛰어난 운영팀 리더가 될 것임을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운영팀은 품질에 대한 타협 없이, MacBook Air와 Mac mini에 100% 재생 알루미늄의 사용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새로운 알루미늄 합금의 개발 및 규모 확대 등을 포함,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 걸쳐 규모를 주도하고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는 책임을 맡고 있다. 또한 협력업체와 손잡고 친환경 제조를 적극 추진하고, 자원을 보존하고 지구를 보호하도록 도움으로써 Apple의 환경 우선과제를 돕고 있다. 

1995년 Apple의 구매(procurement) 그룹에 합류하기 전, 칸은 GE Plastics에서 애플리케이션 개발 엔지니어 겸 핵심 어카운트 테크니컬 리더로 일했다. 터프츠 대학교(Tufts University)에서 경제학 및 기계공학 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렌셀레어 폴리테크닉 대학교(RPI)에서 기계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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